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단언컨대, 가장 잘한 일이었다. - 지영신 안젤라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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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18-01-24 16:17 조회223회 댓글0건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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결혼을 3주 앞두고 이것저것 준비하느라 피곤하고 정신없는 와 중에 소중한
주말 4시간을 할애하는 게 솔직히 쉽지는 않았다.
하지만 듣고 난 후에는, 단언컨대 혼인강좌를 신청한 게 우리가 해 왔던 결혼준비 중
가장 잘한 일이었다. 정말 뜻 깊고 유용한 시간 이었다.
강좌는 인간관계의 이해부터 혼인의 의미, 그리고 행복한 결혼생활을 꾸려가기 위한
의사소통 방법과 신비로운 생명의 탄 생에 이르기까지 폭넓게 아우르고 있었다.
다소 지루하고 형식적인 내용일 거라는 내 예상과는 달리 부산 교구의 혼인강좌는
결혼생활에 실질적으로 적용해볼 수 있는 내 용들이 많아,
예비부부 뿐만 아니라 기혼자와 비신자들도 재미있 게 들을 수 있는 내용들이 많았다.
혼인강좌를 듣고 나온 후에 우 리는 손을 잡고 길을 걸으면서,
이 날 만큼은 찰나에 불과한 ‘결혼 식’보다 훨씬 중요한 ‘결혼’의 의미에 대해
많은 대화를 나누며 생각을 공유할 수 있어서 참으로 행복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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